안녕하세요. 박영희이모님~~^^ 지난 여름 유난히 더운날씨에 울 소윤이랑 저 산후조리 해주시느라 많이 애쓰셨는데 이제사 한자 적어봅니다. 소윤이가 4개월 지나가네요. 등센서 달린 소윤이땜에 밤에 잠을 못자서 이모님 출근하시기만 기다리고 주말은 신랑과 둘이서 쩔쩔매고 지나고 보니 웃음이 나네요. 지금은 밤잠은 잘 자고있어요. 그땐 왜그리 힘들었는지 지나고나니 웃음이 절로 나네요.ㅋㅋ 입맛없는 저에게 하나라도 더 먹이시려고 애쓰셨고 덕분에 신랑은 맛있는 음식 잘 얻어먹었다고 지금도 말하고 있어요. 3주동안 여러가지 먹었지만 산뜻한 월남쌈 잊지못해 찍어놓고 가끔 들여다 본다니까요. 무튼 잼난 이야기로 우울증 올까봐 긍정의 맘 갖도록 도와주시고 모유 잘 나오라고 맛있는 미역국 잊을수가 없네요. 전 그맛이 안나요ㅠㅠ 손맛은 따로 있으신가봐요. 지금은 소윤이랑 잘 지내고 낮잠을 자고 있어 컴앞에서 안부의글 올림니다. 이모님 해주신 월남쌈 대박!! 정말 감사했습니다. 늘 건강하시고 기회되면 또 뵙기를 기대합니다. 고맙습니다~~^^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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